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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캠프의 난민.. 일상캠프의 난민 일상물을 찾아산 기슭을 어슬렁 거리는난민을 본일이 있는가 미소녀동물원의 일상만을찾아 다니는산 기슭에 모에돼지가 아니라모에사하는 난민이고 싶다산장 높이 올라가유루캠프보다 웃다죽는 눈덮힌 캠핑장의그 난민이고 싶다 자고나면 아카링해지고자고나면 공기가 되는나는 지금 토끼집의 어두운 모퉁이에서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농촌의 그 불빛어디에도 냥파스는 없다 이 큰 찻집의 복판에이렇듯 철저히혼자 코로로 뿅뿅해진들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비네란 천사(!)도 있었는데 바람처럼 왔다가이슬처럼 갈순 없잖아내가 본 목록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공기처럼가뭇없이 사라져도빛나는 심야방송으로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오르려 애쓰는지묻지를 마라 고독한 난민의불타는 영혼을아는 이 없으면.. 더보기
다시 말하는 AREA88 TV판을 위한 방패질 아마 어느 애니게시판을 뒤져봐도 AREA88의 TV판을 OVA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 내지 모빌슈츠는 없을 것이다. 그래 D모냥이 그러하다! 물론 객관적으로는 구작이 100만배는 낫다. 버블시대 초반부의 셀그림으로 그런 연출과 작화를 보여준다는 것은 신기에 가깝다. 마크로스의 이타노 서커스와 함께 구작의 공중전 연출은 새로운 지평을 연 것과 마찬가지다. TV판이 욕을 먹는 것은 오히려 뒤쳐진 작화를 보여준다는 것인데, 일단 구작이 굇수수준이었고, 신판이 나오기 전에 우린 전투요정 유키카제와 마크로스 제로를 봤다. 구판을 뛰어넘은 작품이 나와버려 비교 폭이 너무 늘어난 거다. 하지만 신판도 할말은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감동적으로 보는 구판의 마지막 장면까지다. 그 시대에도 무리 없게 그려낼 부분은.. 더보기
월영 OP - neko mimi mode.. 가장 좋아하는 성우는 언제나 변함 없이 유키노 사즈키이지만 2위는 오랜 시간 동안 사이토 치와와 호리에 유이가 다투었지요. 짐순이 마음 속 건담 세계 최고의 히로인은 언제나 세일라 마스지만 2위는 에마 중위와 아이나가 다투었던 것처럼. 최근에 와서는 사이토 치와도 영구불변의 자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뭐 카야노 아이라던가 우에다 카나라던가 이케자와 하루나라던가 사토 리나라던가 이노우에 마리나라던가 나즈키 카오리라던가 쿠와시마 호우코라던가 하야미 사오리라던가 도전자는 늘 있지만요.(사실 3위도 호리에 유이로 고정. 이젠 4위 싸움) 이 영상은 초창기 사이토 치와의 대표작이자 샤프트가 감각적 연출 시대를 개막한 월영의 오프닝입니다. 사실 이 버전은 처음 보네요. 1화에서 나온 장면이 너무 외설적이라 하여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