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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주간애니감상

이번 분기 신작 추천 1. 유녀전기 / 그것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 마리미테 1기 이후 가장 열광하고 있음.(아이마스보다 더 심한 것 같다) 오프의 애니보는 습관을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놀라겠지만, 이거 인코딩 안하고 보는 첫 작품이다. 무슨 말이 必要韓紙? 2. ACCA 13구 감찰과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 시모노 히로와 유우키 아오이. 매우 특이한 느낌의 애니. 스포를 알고 봐도 재미있다. 지난분기 91데이즈와 함께 이런 작품이 나오는 거 보니 일본 애니계도 10년은 버틸듯. 3. 데미짱은 이야기하고 싶어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나중에 나온 것 말고) 이후 가장 따뜻한 세상 이야기. 이너 원작도 정발되었다. 이 역시 강추. 4.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 모.. 더보기
디멘션W, 그리고 오노 다이스케 이 아가씨가 이번 주 디멘션W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다음 주면 마부치 쿄야가 펑펑 우는 대목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원작에서도 그 대목이 찡했는데. 아 같이 울겠네. 이 작품을 처음 봤을 때 솔티레이가 생각났습니다. 뭔가 어두운 과거를 지닌 주인공, 갑자기 나타난 정체 불명의 소녀, 그 이후에 다가서는 진실의 문. 그땐 PV만 보고 ㅎㅇㅎㅇ거렸는데 정말 PV만 좋은 애니였죠. 거기에 너무 화가 치민 나머지 곤조가 제작한 건 스트라이크 위치스2가 나올 때까지 거기 작품은 안봤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솔티레이와는 다릅니다. 솔티레이와는!! 처음 쿄야의 성우, 오노 다이스케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몇몇 작품에서 단역으로 스친 것 빼고 인지하고 들은 것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때군요) 그저 그런 뺀질이 .. 더보기
2016년 1월 신작 평가 원래 3화 정도 방영된 후부터 신작애니를 보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감기로 며칠 시체놀이 하는 기간이 겹쳐 징그럽게 본 것 같다. 덕분에 한 방에 이번분기 신작 평가를 해볼 수 있게 되었다. 지온의 현자 마 쿠베 대인께서는 말씀하셨지..1. 다가시카시 / 그것은 '정말로' 좋은 것이다!- 정말 무슨 말이 必要韓紙? 개인적으로 이번 분기 최고에 두고 싶은 작품. 라쿠고 만큼이나 막과자에 대해 알리가 없는데도 재미있다. 특히나 여주 호타레의 매력에 훔뻑 빠져든 정도(이를테면 오늘도 히#미 사이트에서 호타루 동인지를 뒤지는 我!) 케이온의 아즈냥, 신데마스의 사치코를 제외하고 타케타츠 아야나가 좋았던 적은 그닥 없는 것 같다.(아! 그녀의 데뷔작 키스X시스의 아코랑 신만세의 육상소녀도 좋아했지) 이상하게 호감이 .. 더보기
역시 내 이로하 루트 엔딩은 잘못되었다.. 아주 오래 전에 이 영상을 보고 뿜었던 적이 있습니다.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줄여서 역내청, 내청코) 2기의 여러 장면을 시간 순서를 섞어 편집하고, 나중에 내 성을 붙여라(내 마누라가 되어라)는 웹라디오에서 따다 붙인 거죠.(아직도 만화에 대사 붙이는 D모냥은 올드타입) 중간에 책임 져주실꺼죠를 보면서 시즈카선생 지지파였다가 이로하로 돌아섰습니다. 2기는 이로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거죠. 성우 사쿠라 아야네가 얼마나 매력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 덕분에 70년대생 성우들(이라 쓰고 굇수들이라 읽는다)의 빈자리가 조금은 덜 아쉬워 집니다. 덕분에 주문은 토끼입니까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이 치야에서 코코아로 바뀌고 있어요. 이렇게 ㅎㅇㅎㅇ하게 하는, 심장을 벌렁벌렁 뛰게 하는 목.. 더보기
10월 신작 2 칭송받는 자 - 거짓의 가면 전작을 너무너무 좋아한 것과 별개로 이번 신작을 그렇게 기대하진 않았습니다. 그 매력적이던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나오지 않는다고 들어서(물론 초반부 얘기였습니다만)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다 잠이 안와서 지금까지 나온 5편을 몰아서 봤습니다.아.. 이걸 안봤다면 정말 후회할 뻔했네요. 물론 전작인 칭송받는자의 하쿠오로와 에루루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6화에서는 사카모토 마야에게 소령의 자리에서 밀려난(!) .. 어라? 하도 소령이라고 불렀더니 성우 본명이 생각나지 않네요. 하여간 전작 최고의 괴력녀이자 나름 최애캐였던 그 분도 나오고 그 다음으로 좋아한 검술 바보도 나올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일부는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 작품을 보기로 마음먹게 된 것은 여주, 쿠온입니다. 세계관.. 더보기
10월신작 1 학전도시 아스타리스크 이번 분기 신작은 그야말로 흉년입니다. 정말 기대하던 두 작품만 아니었음 거의 경신대기근이라 불릴 정도랄까요. 그나마 보는 것도 다른 분기였다면 평작, 혹은 안보았을 작품입니다. 학전도시 아스타리스크는 다른 분기였으면 안보았을 작품입니다. 그닥 좋아하지 않는 양산형 라노베가 원작입니다. 정말 취향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 작품을 본다면 딱 한 명 때문일겁니다. 클로디아 엔필드. 아아.. 토야마 나오는 알바뛰는 마왕의 치요처럼 귀여움이 특화된 성우지만 의외로 어른 역도 잘하죠. 신데마스의 아카루아 여사도 정말 좋아요. 이 작품에서도 연기폭을 더 넓히고 있군요. 칸코레도 아타고 때문에 봤는데 아.. 금발의 어른스런 캐릭은 그야말로 극강이로군요. 흑막 그 자체로 보이는 캐릭이지만 이 작품의 여주 중에선 가장 .. 더보기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 잃어버린 미래를 찾아서의 한 작붕.. 뭐, 미사키 쿠레히토의 그림이 21세기 초반부에 살아 움직일 것이라곤 아무도 기대 안하지 말입니다. (물론 그렇게 포즈는 좋다만 얼굴 표정에 색기 없는 HCG은 옥의 티지만 이거야.. 흠흠..) 모든 제작사가 교토 아니메처럼 작밀레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전성기적 가이낙스처럼(그래 가이낙스는 죽었어! C3부가 죽였어!) 액션이 끝내 주는 걸 모두 할 수는 없죠. ef 이후의 샤프트처럼 감각의 극한을 추구하라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어지간히 하긴 해야죠. 뭐 캡쳐 뜨기도 귀찮아 안했지만 처음 유이가 나오고나서 천문학회의 동아리 방에서 유이의 리본은 계속 색깔이 바뀌었지요. 장면마다 계속 학년이 바뀌넹. 시로바코를 보고 저건 정말 널널하다. 진짜 현실의 반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이 잃어버린.. 더보기
유유유, 멘붕중 정말이지 왜 꿈과 희망의 상징인 마법소녀물에 장르파괴의 바람이 부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사람은 영광이 됩니다. 그런데 그 장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아무도, 아니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마법소녀물에서 알베르 까뮈를 읽고 싶어서 보는 게 아닐텐데요. 아니면 이범선의 오발탄이라로 찍어야 하는 건가? 우리는 하근찬의 수난 이대를 보듯 마지막엔 억지로라도 웃어줘야 하나요? 이번 분기의 유우키 유나는 용사다를 보며, 정말 멘붕 안하려면 아니봐야 하는데, 하는데.. 또 마마마 3화의 악몽이 살아나는듯 하는데도 보고 있습니다. (하필 사람 붐비는 주말 전철을 타면서 보고 있었지요. 가장 맘에 들어한 캐릭이 마미였으니 정말 펑펑 터지려는 걸 억지로 참았.. 아..) 차라리 마마마는 초반.. 더보기
10월 신작 감상 작품 순서는 저장 중인 화일명 순서대로 입니다.11월 중순 쯤에 미정작 다 보고, 하차작 추려내서 또 올려보지요.(정말?) 이런 평가 리뷰는 매번 맨 아래부터 적어올리고 있습니다. 1. 새벽의 연화 / 미정사이토 치와 원탑인데 안보는 경우는 처음.전혀 안볼 작품은 아니라 현재 저금만 하는 중.정령의 수호자 정도만 되어주면 감사.채운국이야기 느낌이면 하차할 가능성 있음.그러나 조만간에 몰아서 볼 예정 2.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 그것은 좋은 것이다일명 신사들이 좋아할 1화는 정말 교토 아니메가 정말 그랬나 싶을 정도. (그래도 수영복 CF에서 모핑 없는 건 한결 같다. 완승은 못했구나 가토 쇼지!)사실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재미있다.1화는 그저 그랬으나(눼, 그 장면 빼고요)점점 재미가 더해지는 게 .. 더보기
뒤늦은 7월 신작감상 2 오늘 하루 누워 뒹굴거리며지난 번에 7월 신작 감상에서 유보작이었던 세 작품을 몰아서 봤습니다. 7월신작 감상 오늘 글은 그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지난 감상글에 대한 사후약방문 글입니다. 1. 평범한 여고생이...(이하 로코돌) - 그것은 좋은 것이다!!이걸 왜 지금까지 유보작으로 방치했을까요?(그건 네뇬이 변태라 그런거다! 탕!)뭐랄까 긴 제목이 부담스러웠던 걸까?오늘 맘먹고 보니 이거 무척 재미난 작품이더군요.네 좀 전까지 보고, 또 봤습니다.나'냐'코를 보니 다른 아이돌 나오는 작품은 보지 못할 것 같아요.나냐코.. ㅎㅇㅎㅇ냐냐코 하나면 럽라나 아이마스는 그닥이지 말입니다.(오호! 명량 앞바다를 럽라와 아이마스의 배들이....)평범하긴 한데 뭐랄까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이 있군요.절망선생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