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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카제

전투요정유키카제戰鬪妖精雪風 OP - Engage 한 때 필요에 따라 반복 걸어놓고 듣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뚜껑열리기 직전에는 조지 윈스턴의 Color/Dance를 틀었고, 삼국지를 할 때는 버전이 몇이던 5의 오프닝 용천을 틀고(나중에 화룡진군 포함).. 마감이 급해 미친듯이 타이핑을 할 때면 이 곡을 들었습니다. 이 곡을 틀 때의 모습이란 영락없이 말만 안하는 카스미가오카 우타하였죠. -_-;; 이 음악은 전투요정 유키카제 5편의 OVA중 2~5의 오프닝으로 쓰였습니다.(1은 린 잭슨의 테마가 오프닝) 실제 애니 오프닝 영상은 이렇습니다. 공중전을 소재로한 애니답게 꽤 박진감 넘치는 곡이죠? 그래서 뭔가 몸과 머리 속의 RPM을 높여야할 때 이 곡은 꽤 쏠쏠한 효과를 보여주었지요. 개인적으로 드럼이란 악기를 좋아하다보니 이 속의 그야말로 작열하는 .. 더보기
#010-Area88 누군가 이걸 보고서 혼이 안느껴진다고 했다. 그도 그럴듯이 리메이크는 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많은 것. 초딩때인가? 다즈냥이 아직도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의례적으로) KBS1에서 틀어준 전투기 만화영화에 모두들 넋을 잃어버렸지. 그때까지 거대로봇물에서 하염없이, 하염없이 흩날리는 꽃잎마냥 우수수 떨어지곤 하던 전투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었던 Area88. 지금은 초기일본만화의 역동성이 안느껴진다, 거대로봇의 혼을 느껴보자.. 말도 많지만 그 시절엔 이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애니는 그리 흔치 않았다. 건담, 마크로스같은 리얼로봇물이 한참 세력을 떨치곤 했었지만 주인공에게 영웅의 면모 대신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한 시대였다. 즉, 수퍼히어로 대신 안티히어로의 시대가 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