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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네테스

플라네테스 last ED - PLANETES 영상보기 위해 쿡 누질르시어요. 이어서 얘도 꾹꾹 누질러라!!! (20분을 넘게 다음팟과 유튜브로 끙끙거려봤지만 영상퍼올리기가 어려운 거군요;;; 주소로 대체합니다. 이건 자막도 있고, 그 아름다운-!- 프로포즈도 다 있어서 맘에 드는 버전입니다) 언젠가 다시 세밀한 글을 쓸 날이 오겠지만 플라네테스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박흥용의 냄새가 나는 원작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미국 드라마의 냄새가 가미된 직장드라마가 된 애니도 좋아합니다. 정말 우주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원작 4권의 정신을 더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11화였던가요 에르타니카의 우주복 실험 에피소드에서 한 번 펑펑 울어버렸는데 이 엔딩에서 그건 마주쳤던 사람들의 현재모습이 그려지는 장면에서 다시 울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사무실.. 더보기
#004-플라네테스 도시의 불빛이다. 어딘지 궁금하다. 마치 별같다. 지상의 누군가, 이 방송을 듣고 있나 ? 나는 인류의 첫 우주 비행사다. 처음으로 인간이 별들의 세계를 누비고 있다. 산이나 바다가 그랬듯이, 우주 역시도 옛날엔 신이 지배했다. 그리고 지금부터 우주는 인간 활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영원히. 십중 팔구는 쓸모 없는 곳으로 바뀔 것이다. 우리는 지상을 더럽혔고, 하늘을 오염시키고,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우주로 나왔다. 인류의 지배가 얼마나 연장될까 ? 이 방송을 듣는 누구에든지, 부탁한다. 인류가 살아있는 것에 대한 감사기도를 - 방법은 따지지 않겠다. 어떻게든, 우리에게 자비를 보이시고, 은총을 베푸시고 우리들 죄의 역사 마지막에 우리를 어둠에 내버려두지 마소서, 우리들의 절망 속에 하나의 빛나는 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