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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와 카나

옆자리 세키군 ED - 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어제 작품 하나를 몰아봤습니다.뭐, 대단한 분량은 아닙니다.오프닝과 엔딩 다 합쳐도 8분짜리 애니라서요.바로 "옆자리 세키군"입니다. 요즘 들어서 머리 아픈 작품들은 피하게 됩니다.지구를 구하자거나 연애노선이 꽈배기처럼 꼬이면 잘 안보게 됩니다.그냥 모에모에.. 이래도 되는데보는 동안 머리는 또 그걸 분석하고 있어요.시도니아의 기사 같은 작품이야 원래 이런 류를 좋아하니 본 거고..덕분에 요즘 좋아하는 건 너무 무겁지 않은 일상물이더군요.원래 2분기물에서 시도니아의 기사를 밀며 시작했는데정작 마지막까지 물고 빤 건 우리들은 모두 불쌍해와주문은 로리토끼입니까였네요. 오늘 이야기할 세키군도 만만치 않아요.처음에 그냥 지나쳤는데 며칠 전에 누가 재미있다길래어제 누워서 몰아봤더니... 아.. 눈부셔!!!!!!!.. 더보기
문학소녀를 보다.. 1. 다즈냥과 문학소녀 그냥 가냘픈 여아가 의자 위에 앉아 있는 표지의 라노베. 다즈냥이 가지고 있던 문학소녀 시리즈에 대한 유일한 인상입니다. 지독하게 편향적인, 그렇다고 현실적이지도 내면의 판타지화가 충실하지도 않은 내뇌망상에 질린 터라 이 놈도 그러하겠거니.. . 뭐, 한 때 문예부원이기도 했고(부부장은 해본 거 같아요) 작가지망생이기도 했으니 관심을 가져도 좋으련만 툰크나 북새통이나 건대 앞에서 이 책을 보아도 손이 가진 않았습니다. 2. OVA를 보다. 열광하다.. 17분의 짧은 시간인데도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때 좋아하던 투르게니예프의 첫사랑을 구운 사과맛에 비유하는 것이나 메론소다의 바다가 타바스코의 폭포로 바뀌는 것이나 등장인물들이 책 속에 들어가 그 속의 인물들과 소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