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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nyang의 헤롱헤롱

4월 신작 중 살아남은 감상작.. 1. 우리들은 모두 불쌍해 - 그것은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일단 작품이 재미 있었고, 요즘들어 취향이 일상물로 변한지 오래라서 더더욱 좋은 점수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원작의 맛을 잘 살린 작화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일단 성우들도 잘 골랐다는 데서 빠지는 구석이 없다. 제가페인 때부터 하나자와 카나를 봐온 입장에서 (다시 말하지만 그 연기도 좋아했다!) 헨제미의 그 순수녀나 이런 딱딱해 보이는 역할에서 이 목소리의 진가가드러난달까. (아까 시도니아 글쓸 때 노토가 부른 지옥소녀 엔딩이 나오더니 지금은 연애서큘레이션이 흘러나온다. 뭐여! 내 스맛폰이 무서워!) 하지만 가장 점수를 주고픈 건 사토 라나. 원작부터 마유미가 가장 맘에 들었지만 사토 리나 특유의 순둥이 목소리가 입혀지니 아주 완벽해졌다.. 더보기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며칠 전에야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를 봤습니다.이런.. 잠수함 좋아하는 애가 잠수함 나오는 애니를 안봤다!!제목이 뭔가 싶어서 그냥 안본 게 진상이긴 합니다.물론 작년 하반기를 되돌아보면 이걸 볼 여유는 없었겠구나..싶네요.뭐, 그냥 잠수함이 아닌 것이라 좀 애매했지 싶습니다. 뭔가가 인간을 압박하는 가상의 미래마치 지중해 제해권을 가진 나라가 그렇지 못한 나라에게우리 허락 없이는 손도 못씻는다고 협박하는 것처럼,또는 마치 2차 포에니 전쟁에서 진 카르타고처럼육지에 묶여버린 인간 세상의 이야기입니다.보통은 육지가 먹혀 바다,또는 지구가 먹혀 우주라는 바다를 떠도는 인간 이야기가 다수인데이 작품에선 인간이 바다에서 쫓겨났습니다.(아! 청의 6호도 뭔가 인간이 안습인 상황이었지..) 개인적으로 현대의 전투함.. 더보기
바쿠만 2기 오프닝 monochrome rainbow 아아.. 은혼의 첫번째 오프닝곡을 달아야 하는데 언제나 뜬금 없는 변덕이란 같은 가수의 다른 노래를 올려버립니다. 만화 원작인 바쿠만의 2기 첫번째 엔딩곡 monochrome rainbow입니다. Tommy Heavenly 6라는 기묘한 이름으로 활동하는 락커인데 은혼인가 파라다이스 키스인가 오프닝을 부르던 시절에는 Tommy February 6라는 이름으로도 불렀지요. (사실 이름 개명이 라니라 두가지 버전을....) 노래 톤이 맘에 들어서 음원을 사다가 종종 듣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오늘 소개할 노래 빼곤 다 팔더군요) [출처] monochrome rainbow - Tommy heavenly6|작성자 리사나 바쿠만은 거의 완결이 될 때쯤에야 손에 잡은 작품입니다. 거의 애니와 원작을 동시에 본 것 .. 더보기
은혼, 눈의 날개 은혼은 중간 정도 보다가 지쳐서 나가 떨어진 작품입니다.원작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이상하게 점프계열의 만화는 잘 안보게 되는지라이 작품도 좀 멀어졌지요.아마 야규 편 앞에서 중단했던 것 같아요.(덕분에 전설의 판데모니엄 에피소드를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그래도 은혼은 다른 점프게열 작품들보다는 대우가 낫습니다.너무 많아 쉬는 거지(몇년?) 언젠가는 다시 볼 생각이거든요.루키라를 구해낸 후엔 더 볼 맘이 안난 블리치라던가아예 볼 생각도 없는 나루토나 원피스나 데스노트같은 애들도 있거든요.(그래도 바쿠만은 좋았다!) 뭐 각설하고 은혼에서 좋아하는 노래야 딱 두곡인데오늘은 그 중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죠.형제 밴드 redballoon의 노래 雪のツバサ/눈의 날개입니다.오늘도 애석하게 은혼의 해당엔딩 영상은 구하지.. 더보기
마스터 아카이브 GM편.. 2010년인가 오사카 덴덴타운의 건담샾에서 막 나온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그리고 며칠 후 난바역 인근 큰 서점에서도 이 책을 봤는데포장되어서 확인해보지도 못하고돈이 다 떨어져 사가지고 오지를 못했습니다.캐리어 한가득 책을 사가지고 오는 바람에..작년에 일본을 다시 가긴 했는데이번엔 건담샾을 가기 전에 이미 잔고가 바닥나버렸고(그때 사온 도록과 자료집 거의 안들쳐본다는 건 비밀)더욱이 케이온 방과후 티타임 한정판과 통산판의 타격이 컸죠.(여행 2일 째 5엔 남아버리는 사태가.. 단체여행이었으니 굶지는 않았다만) 해외 구매도 가능한 그래24 카트에 장기간 고민하다얼마 전에 질러버렸습니다. 짐북을 비롯한 건담무크북이 후타바사의 건담의 상식 시리즈에서한 기종에 특화발전한 연장선상에 있다면,즉 건담 미니백과의 계.. 더보기
카시마시 Ed 이정표 벌써 이 작품이 나온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군요.마리미테 이후 한참 백합물이 범람하던 시기였죠.스트로베리 패닉, 시문.. 그외에도 다수..(기억 안남;;)백합스럽기도 한데 뭔가 아침드라마스런 작품 하나가 그 시절에 나왔습니다. かしまし ~ガール・ミーツ・ガール~KASIMASI ~girl meets girl~ 백합에다, 요즘 유행하는 TS(성전환물)의 초창기 개척에꽤나 복잡한 감정선을 가지는 멜로(누군가는 수라장이라고)이것저것 꽤나 섞인 작품이었습니다. 원래 말도 없고 비실 그 자체인 하즈무가 야스나에게 고백했다 차이고산에 올라갔다가 전우주적 사고로 여자가 되어버린 후 일어나는 일입니다.남자가 싫다던 언년이는 갑자기 다가오고갑자기 바뀐 성(젠더)에 충격이 크고,원래 좋아했는데 말하지 못한 조강지처는 그야말.. 더보기
미녀와 야수, mob song.. 아마 영상매체 중에서 단 한 순간도 딴 청 안피우고집중하게 만든 작품은 딱 하나입니다.바로 디즈니에서 내놓았던 미녀와 야수입니다.(사실 D모냥이 피박시절부터 저용량 인코딩을 주로 하던 이유가화면 귀퉁이에 띄워놓고 보기 위해 그랬던 것이죠.뭐, 예전처럼 공유하는 짓은 절대 안하지만 그래도 개인 감상용으로 꾸준히 만들고는 있습니다.합치면 3T정도는 되겠죠. -_-;;) 물론 디즈니 애니의 특색이야 바로 뮤지컬처럼 노래가 참 많이 나온다는 것에 있는데인어공주로 다시 전세계적인 붐을 이루고여러 작품들이 나왔지만이 작품만큼 재미있게 본 것은 없습니다.정말 질릴 정도로 OST를 틀어대었었죠.다른 노래들도 다 좋지만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자면 오늘 소개할 mob song이 있습니다.야수와 같이 살게 된 벨.. 더보기
유루유리, 3기 나오나? 드디어 유루유리 신작 제작 소식이 들려왔습니다.다시 한번 불타오를 수 있을까요? 뭐, 지금까지 본 애니 중에서 가장 착한 여주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아니 성녀 아카리님이 다시 돌아오신다~~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그런데 이번에도 얼마나 아카리를 괴롭힐 것인가..) 정말 더도말고 덜도 말고 2쿨의 3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말꼬리 ------------윈도8을 쓰는 시스템의 바탕화면은 아카리로 대동단결! 더보기
마법소녀의 꿈과 희망, 사랑을 되찾다.. 그 마마마 3회를 전철 안에서 보고 있었어요.마미를 가장 좋아했는데..정말 전철 안에서 울뻔했어요.. 눈물 참느라 애먹었네.일을 하러 가는 와중이었는데 의욕이 전부 사라지더라구요.샤프트 작품 중 안 본 건 있어도 중간에 멈춘 적은 없는데그런 문제를 떠나서 꿈도, 희망도, 사랑도 사라져버린 충격이랄까..다시 그런 걸 되찾기 위해 세일러문을 틀어보기도 하고웨딩 피치를 켜기도 하고, 슈고캐릭터(캐릭케릭 체인지)를 틀었는데..뭔가 허전하다 싶었어요.아.. 우로부치.. 일본을 지배했다면 당장 목을 쳤을꺼야.. 써글... 요즘, 스마일 프리큐어를 보고 있습니다.사실 신세대(세기 기준으로) 마법소녀물은 어딘가 끌리지 않는 것이 많아서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그리고 프리큐어 1기를 보다가 재미 없어서 놓기도 했고요. 어.. 더보기
2013년 가장 빛난 장면 1 알바뛰는 마왕은 작년에 나온 작품중에서 손에 꼽아볼만한 작품입니다. 마왕이니 용사니 하는 장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거 나오면 피하는 편인데 (판타지 종류는 정말 그닥이라 반지의 제왕도 안봤습니다) 오늘부터 마왕하고 유우마오 마왕용사랑 이 작품은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나름 좋은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에서 최고, 그냥 2013녀늬 최고 명장면이라면 이걸 꼽아야겠지요. 바로 2화의 용사가 마왕성(-_-;;;)을 쳐들어가는 장면이죠. 히카사 요코의 연기는 이 작품 내내 빛났는데 정말, 이 장면에서의 연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걸작. 주로 들리는 건 마왕과 참모의 대화지만 문지방 너머의 작게 들려오는 용사의 목소리 변화를 주목해주세요. 말꼬리 ----------------- 요 글은 3작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