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코 썸네일형 리스트형 #010-Area88 누군가 이걸 보고서 혼이 안느껴진다고 했다. 그도 그럴듯이 리메이크는 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담이 많은 것. 초딩때인가? 다즈냥이 아직도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의례적으로) KBS1에서 틀어준 전투기 만화영화에 모두들 넋을 잃어버렸지. 그때까지 거대로봇물에서 하염없이, 하염없이 흩날리는 꽃잎마냥 우수수 떨어지곤 하던 전투기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었던 Area88. 지금은 초기일본만화의 역동성이 안느껴진다, 거대로봇의 혼을 느껴보자.. 말도 많지만 그 시절엔 이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애니는 그리 흔치 않았다. 건담, 마크로스같은 리얼로봇물이 한참 세력을 떨치곤 했었지만 주인공에게 영웅의 면모 대신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한 시대였다. 즉, 수퍼히어로 대신 안티히어로의 시대가 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