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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좋은 것

Go To D.M.C!! Go To D.M.C!!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다즈냥은 한 때 클래식과 메탈 빼곤 다들어.. 이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애니송만 듣지요) 정말 메탈사운드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주위의 메탈광에게 좀 얌전한 걸 알려달랬더니 스키드 로우의 데뷔앨범을 추천하더군요. 딸려있던 가사를 보고 기겁을 했지요. 솔직히 메탈보단 김덕수 사물놀이 10주년 공연 앨범 듣는 게 더 나았습니다. (실제로 좋아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데쓰메탈이야.. . 그런데 이 작품을 보고 한동안 OST만 들었어요. 살해라던가 암퇘지교향곡, 마왕같은 노래에 몸을 내맡겼습니다. (물론 데스메탈 자체는 여전히 싫어요. 좀 하드한 걸 좋아하게 되었으면서) 사실 이 작품은 데스메탈을 다루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꿈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한 사내의 눈물겨운 기록이예요. 사랑하는 사람.. 더보기
돌격하라!! 하나마루 유치원! 평소에 잘까먹고 다니는 다즈냥도 안하는 짓은 있습니다. 바로 내릴 곳을 지나치는 것. 아무리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더라도 내릴 때쯤엔 알아서 눈이 떠집니다. 하물며 눈을 뜨고도 지나친 경우는 그다지 흔치 않아요. 그런데 며칠 전 하루에 두 번이나 사고를 친 날이 있습니다. 한 번은 지하철에서 내려야할 역을 지나쳤으며 또 한 번은 마을버스에서 지나칠 뻔했습니다. 그 날은 바로 하나마루 유치원을 보던 날입니다. 하루를 게임기와 함께 살아가던 츠치다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 선생님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출근 첫날 늦잠을 자고 출근하는 중에 만남이 이루어지죠. 그냥 정중하게 아가씨라고 부른 것 뿐인데 이것은 헌팅이라~~라고 생각한 넌 그저 착각하는 유딩일뿐. 몰리다 못해 대놓고 학부모 앞에서 폭탄짓을 한 남주.. 더보기
문학소녀를 보다.. 1. 다즈냥과 문학소녀 그냥 가냘픈 여아가 의자 위에 앉아 있는 표지의 라노베. 다즈냥이 가지고 있던 문학소녀 시리즈에 대한 유일한 인상입니다. 지독하게 편향적인, 그렇다고 현실적이지도 내면의 판타지화가 충실하지도 않은 내뇌망상에 질린 터라 이 놈도 그러하겠거니.. . 뭐, 한 때 문예부원이기도 했고(부부장은 해본 거 같아요) 작가지망생이기도 했으니 관심을 가져도 좋으련만 툰크나 북새통이나 건대 앞에서 이 책을 보아도 손이 가진 않았습니다. 2. OVA를 보다. 열광하다.. 17분의 짧은 시간인데도 매우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때 좋아하던 투르게니예프의 첫사랑을 구운 사과맛에 비유하는 것이나 메론소다의 바다가 타바스코의 폭포로 바뀌는 것이나 등장인물들이 책 속에 들어가 그 속의 인물들과 소동을 .. 더보기
*000-다즈냥에게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들.. 01. 은하영웅전설 02. 기동전사 건담시리즈(단, ZZ와 V를 제외한 U.C만 친다) 03.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 이 세 작품군은 이 블로그에서 주구장창 언급할 것이므로 자.세.한.설.명.은.생.략.한.다!!!! ----------- 04. 源氏物語千年紀 Genji 05. 늑대와 향신료 06. 케이온 07. 카페 알파 08. 제가페인 09.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10. IGPX 11. 칭송받는 자 12. 12국기 13. 스케치북 14. 두 개의 스피카 15. 천년여왕 이런 작품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겐지모노가따리나 케이온같은 작품은 그래도 최근작이니만큼 인상이 강한 작품이겠죠. 다른 작품들은 언제 봐도 좋은 작품들이고요. 이 외에도 무척 사랑받은 작품들이 많은데 위 작품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