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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乾談諺解

[일년전쟁 MS] What is Pokjook? RB-79 Ball




이번엔 연방의 진정한 폭죽인 RB-79 Ball을 소개합니다.

이 기체는 MS는 아임니더. 실은 스페이스 포트지예.

원형은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본듯한 외모입니다.

연방이 괴물같은 건담을 만들어낸 후 얻어낸 데이타로

(그 이면엔 안문호군과 목마 승조원들의 피나는 노고가.. 흑흑)

RGM-79 GM을 만들어 자쿠에 대항할 수 있게 되지만

순식간에 찍어낼 수는 없지요.

더 중요한 것은 조종사의 양성인데 아무리 안문호군의 데이터를 심는다해도

대대적인 MS 전력을 확충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MS는 2차대전 때 소련전투기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GM의 부족수를 메우기 위해 짜낸 아이디어가

작업용 스페이스 포트를 개량하여 전력화한다!..였습니다.

높이 12.8m    본체 중량 17.2t

무장 120mm 저반동 캐논

2개의 인공팔

아주 간소한 사양의 볼은 즉시 챔발로작전과 별1호작전에 사용됩니다.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니만큼 병기로서의 효용성은 떨어지지만

나름 부족한 연방의 MS 전력을 보완하였다는 의의가 있습니다.

이 기체에 달린 무기가 근접전용의 병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아마 실전에서 RGM-79 GM과 편대를 이루어

RGM-79 GM을 뒤에서 엄호하는 윙맨의 역할을 한 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

 

RB-79 Ball이 또 다른 연방의 폭죽이라고 불리고

이후의 그리프스 전쟁이나 1,2차 네오지온 항쟁 등에서

후계기를 선보이지 못한 점에서 이 기체에 대한 평가가 박한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그러나 일년전쟁의 최후의 국면을 같이 했던 기체로서

개인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려봅니다.

 

※ 제원은 건담대전집 2006과 일년전쟁사를 참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