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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라무네 아예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는데도 여지없이 감기양이 애정공세를 또다시 시작했습니다. 사실 한참 전부터 걸렸다가 나았다가 다시 걸렸습니다. 항상 침대에 붙어사는 두통양과 겨울만 되면 찾아오는 감기양의 치열한 규방다툼은 하루 이틀이 아니죠. 뭐 우짜겠습니까. 두 손은 두 사람의 손을 잡으라 있는 것! 오늘도 몸살파워를 동반한 감기양의 적극 공세에 밀려 종일 침대에 누워 애니만 봤습니다. 라무네를 인코딩 해놓고 몇 년째 묵히다 이제야 봤습니다. 처음에 방영할 적에 별로 안끌려서 봉인상태로 두었는데 그 이유가 화면하고 주인공 나나미였던 것 같아요. 그 시절엔 백치미를 동치미보다 더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츤데레, 쿨데레, 얀데레, 피가 통하는 여동생까지 겪다보니 백치미 정도야 걍 봐줄만하더군요. (E.H.카의 역사란.. 더보기
#007-18禁에도 사랑을 허하라! 다즈냥의 최초 공식 인코딩 작은 프리크리였지만(wmv로 만들었는데 화질은 최악) 버춸덮밥으로 한 최초의 인코딩작은 캐슬 판타지아였다.(부연하자면 왕년엔 저용량인코더로 활동하였지요) 다즈냥은 판타지 계열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18금이라 본 거고, 마침 인코딩 기술을 습득한 터라 시험삼아 만들어본 것이다. 지금, 인코딩한 것만 60기가가 넘는 지금, 18금도 정확히 10%를 차지하고 있다.(뭐, 혼자만 볼 것이고 공개계획은 전혀 없다) 이놈, 저놈 다운받고, 평소보다 약간 음질 높여주고 이런 짓을 생각나면 하고 있다. 뭐든, 단서를 붙이고마는 다즈냥의 성질머리상. 18금을 보면서도 못내 아쉬운 것이 있는데, 바로 상호호혜적인 면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처럼 약간 줄다리기 하다가, 오해도 하.. 더보기
플라네테스 last ED - PLANETES 영상보기 위해 쿡 누질르시어요. 이어서 얘도 꾹꾹 누질러라!!! (20분을 넘게 다음팟과 유튜브로 끙끙거려봤지만 영상퍼올리기가 어려운 거군요;;; 주소로 대체합니다. 이건 자막도 있고, 그 아름다운-!- 프로포즈도 다 있어서 맘에 드는 버전입니다) 언젠가 다시 세밀한 글을 쓸 날이 오겠지만 플라네테스는 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박흥용의 냄새가 나는 원작의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미국 드라마의 냄새가 가미된 직장드라마가 된 애니도 좋아합니다. 정말 우주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원작 4권의 정신을 더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11화였던가요 에르타니카의 우주복 실험 에피소드에서 한 번 펑펑 울어버렸는데 이 엔딩에서 그건 마주쳤던 사람들의 현재모습이 그려지는 장면에서 다시 울어버렸습니다. 아침에 사무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