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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크로마티 고교로 가야한다.. 비가 오면, 마음이 울적한 날이면 크로마티 고교에 가야한다. 사실 다즈냥은 깡패들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뭐, 품행바른 시절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자신들이 때리는 것은 당연하고 맞으면 불법이라는 사고방식을 혐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아치 찬양물을 좋아하진 않는다는 사실은 이 작품을 본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가 의자에서 떨어진 작품은 이 놈이 유일하며 마지막 화를 보면서도 '이 잡것들이, 또 뻥치는 거지? 담주에 또 해줄꺼지?'라는 말을 한 유이한 작품이다. (또 하나는 결국 초등학생이 된 베키의 에피소드를 만들지 않았던 파니포니 대쉬) 자 그럼 이제 뭘 이야기 해야할까.. 1. 노나카 에이지, 난놈!! 원작자인 노나카 에이지야 황당개그를 만든다는 점에서야 ~마사루나 ~재규어를 만든 우.. 더보기
Go To D.M.C!! Go To D.M.C!!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다즈냥은 한 때 클래식과 메탈 빼곤 다들어.. 이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애니송만 듣지요) 정말 메탈사운드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주위의 메탈광에게 좀 얌전한 걸 알려달랬더니 스키드 로우의 데뷔앨범을 추천하더군요. 딸려있던 가사를 보고 기겁을 했지요. 솔직히 메탈보단 김덕수 사물놀이 10주년 공연 앨범 듣는 게 더 나았습니다. (실제로 좋아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데쓰메탈이야.. . 그런데 이 작품을 보고 한동안 OST만 들었어요. 살해라던가 암퇘지교향곡, 마왕같은 노래에 몸을 내맡겼습니다. (물론 데스메탈 자체는 여전히 싫어요. 좀 하드한 걸 좋아하게 되었으면서) 사실 이 작품은 데스메탈을 다루고 있지만 실은 자신의 꿈과 다른 길을 걸어가는 한 사내의 눈물겨운 기록이예요. 사랑하는 사람.. 더보기
돌격하라!! 하나마루 유치원! 평소에 잘까먹고 다니는 다즈냥도 안하는 짓은 있습니다. 바로 내릴 곳을 지나치는 것. 아무리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더라도 내릴 때쯤엔 알아서 눈이 떠집니다. 하물며 눈을 뜨고도 지나친 경우는 그다지 흔치 않아요. 그런데 며칠 전 하루에 두 번이나 사고를 친 날이 있습니다. 한 번은 지하철에서 내려야할 역을 지나쳤으며 또 한 번은 마을버스에서 지나칠 뻔했습니다. 그 날은 바로 하나마루 유치원을 보던 날입니다. 하루를 게임기와 함께 살아가던 츠치다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유치원 선생님으로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출근 첫날 늦잠을 자고 출근하는 중에 만남이 이루어지죠. 그냥 정중하게 아가씨라고 부른 것 뿐인데 이것은 헌팅이라~~라고 생각한 넌 그저 착각하는 유딩일뿐. 몰리다 못해 대놓고 학부모 앞에서 폭탄짓을 한 남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