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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잡담

케이온 대학편과 고교편 한정판이 있더라..

아주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아무래도 본점에 힘을 쓰고 있기도 하고

또, 애니를 많이 봐야 글을 쓰지, 

한 시즌 신작 중 3편 이상 보면 참 많이 본다고 해야할만큼 적게 보다보니

이래저래 이 블로그를 반 년 넘게 방치플레이 시켰습니다.

(내 블로그여! 느꼈느냐!!!)

뭐, 매일은 아니래도 주1회는 올리지 싶어요.


오늘은 건대 앞에 있는 뭐더라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는 서점에 갔었습니다.

30%세일이란 말에 혹해서 이참에 은영전 전질이나 사야지..라고 마음 먹고 갔더니

거기가 아니라 새롭게 오픈한 분점이 30%라네요.

걍 외전 한권 들고 올까하다가

케이온 대학편이 눈에 띄길래 그걸 줏었다가

같이간 지인이 한정판도 있다고 알려주어 엉겁결에 소유물이 되었습니다.

(엉겁결에 건담 2호기도 아닌데 강탈당한 지인.. 

아! 그 잘못된 정보의 원천이니 그건 그 댓가야. 구헤헤~)

낱권으로 대학편을 집었다가 고교편까지 생기는 바람에 

대신 유루유리 4권을 구입한 하루..


한국독자를.. 이런 말에 속으면 너는 이미 바보였다..


텀블러가 있단 말에 혹한 2인, 그러나 그것이 커피점에서 파는 걸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저것이 연방의 텀블러인가!


뚜껑을 여니 바로 보이는 게 치탄다 에루, 시치죠 아리아, 그리고 타무라 마나미!!!


뒤에는 유루유리 4권. 역시 표지의 아카리는 아름다워요..(응?)


뭐, 그리 ㅎㅇㅎㅇ거려지지 않는 한정판,

생각해보니 카키후라이가 그린 게 아니라 교토 아니메버전이었다면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키후라이는 교토아니메를 평생 은인으로 모셔야 함돠)

저 텀블러의 그림을 뒤집으면 고교버전(그러니까 아즈사가 남은 경음부)이라는데

그리 뒤집을 생각은 없어요.

그런데 단무지짱에 ㅎㅇㅎㅇ거리는 주제에 그녀만 가려져버렸군요.



안에 들어간 내용 전부.

하지만 오늘은 유루유리 읽느라 바빠!


노트북 2대, 넥7, 외장하드로 가득찬 가방에

이 한정판 박스랑 유루유리 4권을 쑤셔 넣으니 

(그리고 이미 며칠 전에 산 건담 UC 각도기 어쩌구가 자리잡음)

열핵반응로 아작난 자쿠 꼬라지가 되더군요.

지쳐서 돌아왔습니다.


그나저나 은영전 언제 사냐...


말꼬리 --------------

실수로 케이온 3권만 2부 소장 중인데

그걸 타인에게 판매 및 공여할까

걍 1,2,4권을 한 부씩 더 살까 앞으로의 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