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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슈고캐릭터(캐릭캐릭 체인지) OP - 마음의 알



여기에 쓸 노래를 고르다보면 

스스로도 모르게 가장 좋아하는 곡을 뒤로 빼려는 모습을 발견해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소개한 노래들이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은 자꾸 내놓기 힘듭니다.

프리크리나 제가페인, 케이온, 마크로스F..

맛난 것은 제일 나중에 먹는 습관이랄까..

(처음 나오는 걸 포식하면 그 다음엔 비극이..)

그래도 오늘 하나를 풀어보겠습니다.

누가 모닝구무스메의 연애혁명 21의 국방부무스메버전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원곡이 듣고 싶었던 다즈냥은 그 노래를 찾으며

엔하위키로 모닝구무스메에 대한 정보를 알려고 했고

거기서 흘러흘러 Buono!가 하로프로의 유닛임을 알게 되었고

모닝구무스메의 10주년 베스트를 다운받던 중에

걍 이 노래도 다운받자가 되어버렸어요.

한 1년 넘게 그동안 가지고 있던 MP3를 새로 구매하여 갈아치우던 중이었는데

애니는 아무래도 일본음원을 국내에서 구하긴 어렵죠.

그런데 Buono!의 음원도 올라와 있기에 질러버렸습니다.


다즈냥은 슈고캐릭터(자꾸 캐릭캐릭체인지로 부르게 되네요)를 좋아한다고

대외적으로 떠드는데요.

정작 마법소녀물은 고전인 세일러문을 좋아하는지라

정작 신세대 마법소녀물은 사실 적응이 안됩니다.

친구가 되자고 말하며 포를 쏘는 애도 있고(-_-;;)

마법소녀가 목을 따이는 시대임을 생각하면(아직도 3화의 충격은..)

이런 닭살 돋는 초딩 츤데레는 정말 봐줄만한데요.

'네거티브 하트에 록 온!' 

이 대사만 들으면 온 몸이 닭갈비를 해도 될 정도의 몸상태가 된달까..

(춘천에서 돈이 없을 때, 닭갈비가 먹고 싶으면 자기 몸에 칼을 댑니다.. 탕!)

원래 70년대생 성우들을 좋아하지만 

이토 카나에를 조금 좋아하게 된 계기고(아.. 이 언니 캐릭은 다 좋아요)

하지만 13화까지 본 게 한계.. 웅.. -_-;;;;;;;;;;;;


이 노래는 애니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고요.

노래 자체로도 매력적인 노랩니다.

하로프로의 베리즈코보와 큐트의 에이스들을 모아 만든 유닛이니

목소리도 들어줄만하구요.

좀 기분이 가라앉을 때 들으면 전환되는 효과도 있지요.

한 번 땡겨보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