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몬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은 머나먼 날에.. 초속 5센티 OST중에서.. 신카이 마코토를 별의 목소리 때부터 좋아했지요.지금에야 어느 정도 일반적으로 쓴 기법들이지만실제 화상을 CG로 전환해서 좀 더 사실감 있는 질감을 뽑아내는 게 신선했어요.게다가 시공을 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도 맘에 들었고그래도 가장 좋아한 건 그겨와 그녀의 고양이일 겁니다.신카이 마코토라는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픈 건지,어떤 질감을 그려내고 싶은 건지그 짤막한 흑백 애니매이션에 잘 녹아있었어요.닿을듯, 그러나 닿지 못하는 그의 특유의 이야기도 그때부터 이미 시작되었지요. 그래도 가장 많이 운 건 초속 5센티미터였던 것 같습니다.그것도 1화만.처음 그 작품의 선행공개판으로 1화가 나왔을 적에아무도 없는 방에서 몰래 펑펑 목놓아 울었지요.적어도 그 둘이 행복하기를 바랬는데나중에 나온 3화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