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이번 분기 구작(?)들 중에 최고로 쳐준 것이 "이 미술부는 문제가 있다"였는데 요 며칠 사아에 치고 올라온 게 "new game". 연휴 기간 주이 방송 분량 전체를 세번은 돌려 본 것 같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만들었다는 평은 이 작품에게 주어야 한다. 간만에 자기 구속과 구위를 잘파악한 불펜 투수를 본 느낌.
갠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 나오는 일상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작은 성우들의 조화가 최근래 가장 좋다. 주연은 신인으로, 조연을 베테랑으로 까는 경우가 초대작이 아닌 바에야 정석이긴 한데 이번 것은 정말 기계적이다 싶을 정도로 신구조화가 잘되었다. 특히나 카야노 아이를 써먹는 부분에서 아만츄랑 비교하면 천지차이. 아만츄에선 살아있는 송장같은데(물론 '원작대로 '지만) 그녀가 아니래도 되었다면 여기서는 그녀 아니면 안되었달까.
가볍게 보고 즐기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실제현장보다 미화(?)되었지만 걍 이런 일을 한다 정도면 되고. 시로바코의 귀염충만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물론 시로바코가 "너무" 잘만든, 말 그대로 우주명작이니 비교는 가혹하다)
오늘 영풍에 들렀을 때 뉴게임 정발 4권 전부 살까 고민했는데 2,3권만 있어서 그냥 온 건(그거까지 샀음 파산) 뱀다리.
말꼬리 ----------------
1
개인적 취향으로는 기타무라 에리-히카사 요코-카야노 아이의 조합이 최고!
2
뉴게임 단행본 대신, 주문은 토끼입니까 3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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