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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월영 OP - neko mimi mode..

가장 좋아하는 성우는 언제나 변함 없이 유키노 사즈키이지만 2위는 오랜 시간 동안 사이토 치와와 호리에 유이가 다투었지요. 짐순이 마음 속 건담 세계 최고의 히로인은 언제나 세일라 마스지만 2위는 에마 중위와 아이나가 다투었던 것처럼. 최근에 와서는 사이토 치와도 영구불변의 자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뭐 카야노 아이라던가 우에다 카나라던가 이케자와 하루나라던가 사토 리나라던가 이노우에 마리나라던가 나즈키 카오리라던가 쿠와시마 호우코라던가 하야미 사오리라던가 도전자는 늘 있지만요.(사실 3위도 호리에 유이로 고정. 이젠 4위 싸움)



이 영상은 초창기 사이토 치와의 대표작이자 샤프트가 감각적 연출 시대를 개막한 월영의 오프닝입니다. 사실 이 버전은 처음 보네요. 1화에서 나온 장면이 너무 외설적이라 하여 교체된 후, 몇가지 버전이 있었지만 또 이건 나중에 나온 버전인가.. 원래 나오던 것들 중 너무 많이 빠졌네.. 


사이토 치와라고 하면 요즘 늅늅들은 센죠가하라 히타기(모노가타리 시리즈), 호무호무(마마마)만 듣고 그녀 목소리 짱을 외치지만 사실 그건 매우 안타깝습니다. 원래 성우들은 연기를 하지만 이 성우의 연기는 진짜다라는 느낌을 같게한 걸작들이 많거든요. 그녀의 데뷔작인 라스트 엑자일이나 이 월영이나 파니포니 대쉬를 보면 또 다를 겁니다. 정말 이 여자, 여자로써의 자존심까지 던지고 연기하네란 생각을 하게 한 농림(의 월영공주 패러디)도 그렇구요.


요즘 유녀전기를 보면서 유우키 아오이 연기 끝내주네란 소릴 달고 있지만(타냐 목소리 하나가 이 작품을 끌고 가고 있습니다!) 사이토 치와는 모든 작품 마다 팔색조처럼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실 좋아하는 성우라고 해서 모든 작품을 보진 않습니다. 유키노 사즈키나 사이토 치와, 호리에 유이의 모든 작품을 보진 않아요. 뭐 캠퍼를 나즈치 카오리 때문에, 언해피를 하라 유미 때문에 꾹 참고 보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 . 그러나 사이토 치와의 연기에 대해 칭송하려면 정말 많이 보라는 겁니다. 장님 더듬이질 하고 칭찬하지 말라는 거죠. 그녀의 연기가 얼마나 다양한 게 많은데. 그 연기 하나하나가 얼마나 사랑스러운데!


말꼬리 ------------------

1. 

월영을 계기로 사이토 치와는 샤프트의 공무원이 됩니다. 레귤러가 아닌 절망선생 조차 1회(목소리 바꾸기 에피) 출연할 정도.

2.

월영부터 샤프트 전작을 사랑한다할 정도였지만 모노가타리 2nd 시즌을 끝으로 접었습니다. 이젠 감각 자체에 혼을 빼앗긴 제작사는 콜로니 한 방 맞아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3.

농림 방영시기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 문제의 그 장면 녹음 후 결혼해서 다행이라는 소릴 했습니다. 물론 몸을 내던진 연기에 오체투지할 뿐!

4.

사이토 치와 연기 중 가장 좋아하는 건 그녀의 첫 작품 라스트 엑자일의 라비입니다. 아직도 그 목소리가 가장 사랑스럽지요. 발전이 없다는 게 아니라 그 연기가 발원지였으니까요.

5.

아이나 사할린과 에마 신의 길고 긴 2위 다툼은 아이나 사할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다만 우주의 하루 살이이자 짐순이 개인취향 우주세기 최고의 비련의 주인공 시마 중령이 잔지발을 몰고 돌입준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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