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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신작 추천 1. 유녀전기 / 그것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좋은 것이다 - 마리미테 1기 이후 가장 열광하고 있음.(아이마스보다 더 심한 것 같다) 오프의 애니보는 습관을 아는 사람들이 들으면 놀라겠지만, 이거 인코딩 안하고 보는 첫 작품이다. 무슨 말이 必要韓紙? 2. ACCA 13구 감찰과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 시모노 히로와 유우키 아오이. 매우 특이한 느낌의 애니. 스포를 알고 봐도 재미있다. 지난분기 91데이즈와 함께 이런 작품이 나오는 거 보니 일본 애니계도 10년은 버틸듯. 3. 데미짱은 이야기하고 싶어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나중에 나온 것 말고) 이후 가장 따뜻한 세상 이야기. 이너 원작도 정발되었다. 이 역시 강추. 4.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 모.. 더보기
캐샨sins OP - 푸른 꽃.. 21세기 들면서 20세기 명작의 리메이크가 봇물처럼 솟아나왔는데 거의 다 원작 팬들에게 외면 받고, 또 원작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 세대들에겐 노잼으로 낙인 찍힌 작품이 9할이다. 그래도 원작 만큼의 재미를 준 것이 보톰즈 페일젠 파일즈가 있고, 원작의 맛을 아주 잘 살린 작품이 사이보그 009(또 나중에 나온 극장판은 맨 마지막의 009의 절규만은 좋았다. 나의003은 그러지 아나!!) 원작을 초월한 명작은 딱 하나 캐샨sins일 것 같다. 베테랑 성우만으로 짜여진 진용은, 잡것들아 연기는 이렇게 하는 거다를 보여준다. 캐샨이 자책하며 가슴을 파헤치는 장면에서 후루야 토오루(그래 아무로다!), 미나구치 유코(카논의 아키코씨!)의 연기는 전율 그 자체. 이런 연기를 1~2년에 한 번이나 볼 수 있다면 다.. 더보기
New Game Op - SAKURA 스킵 갠적으로 이번 분기 구작(?)들 중에 최고로 쳐준 것이 "이 미술부는 문제가 있다"였는데 요 며칠 사아에 치고 올라온 게 "new game". 연휴 기간 주이 방송 분량 전체를 세번은 돌려 본 것 같다.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만들었다는 평은 이 작품에게 주어야 한다. 간만에 자기 구속과 구위를 잘파악한 불펜 투수를 본 느낌. 갠적으로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 나오는 일상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작은 성우들의 조화가 최근래 가장 좋다. 주연은 신인으로, 조연을 베테랑으로 까는 경우가 초대작이 아닌 바에야 정석이긴 한데 이번 것은 정말 기계적이다 싶을 정도로 신구조화가 잘되었다. 특히나 카야노 아이를 써먹는 부분에서 아만츄랑 비교하면 천지차이. 아만츄에선 살아있는 송장같은데(물론 '원작대로 '지만) 그녀가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