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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애니음악 열전 011~015..

1. 기동전사 건담 OP - とべ! Gundam(날아라 건담)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평가중 한 단계인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는 이 노래의 가사이다.
모에라는 단어가 요즘의 의미로 정착된 데는 
이 노래의 영향이 매우 컸다는 속설도 있거니와 
70년대 말 80년대 초까지의 수퍼로봇의 주제가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다.
21세기의 애니 팬들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와
영상에서 손을 높이 쳐드는 장면이 낯설겠지만
건담송의 뿌리라는 점에서 들어볼만한 곡이다.
(오글거리는 거라면 이 곡은 넘버2다 그게 뭘까? 기대하시라!)

2. FLCL - Bran-new lovesong아무로 나갑니다~!
프리크리 1화에 나오는 연주곡. 
담배 한 개비를 물 때의 그 느낌 그대로 흡연장면에 나옴.
프리크리의 그 복잡한 소동 속에 드리워진 인생의 쓴 맛을 보여주는 곡이랄까.
나오타와 그 주변사람들의 인생같다.
어느 음악 방송의 주제가로 써도 좋을 듯한 곡.
역시 프리크리는 음악도 연출도 극강이나노다~!

3. 아즈망가 대왕 - Raspberry heaven아무로 나갑니다~!
Oranges&Lemons의 독특한 목소리가 일품인 노래.
2등신 아해들이 풀밭을 날아다니는 장면과 너무 잘 어울렸다.

4. 오늘부터 마왕 2ED - ありがとう~(고마워요)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오늘부터 마왕은 처음에는 코미디였다가 위대한 드라마로 변했지.. 
암암.. 그렇구말구..
처음에는 진마국에서 어리둥절하고, 돌아가고 싶어하던
시부야 유리, 하라주쿠 불리군이 드디어 진마국의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왕으로서 마족으로서의 자신을 깨달아가는 후반부의 이야기를 상징한달까.
낯선 곳에서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작품과의 싱크로 극강.

5. 荒川アンダ-ザブリッジ OP - ヴィーナスとジーザス(비너스와 지저스)아무로 나갑니다~!
여기까지 소개된 15곡 중에선 가장 최신곡이랄까.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의 오프닝.
오프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샤프트 & 신보감독의 작품치곤 일찍 나왔던 노래.
개인적으로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가 나왔을 떄 이 노래에도 모에모에~했다가
워킹과 그 주제곡이 나오는 바람에 철저하게 묻혔다.
(울지마 케이온, 크게 휘두르며 2기도 묻혔어...)
하지만 워킹이 워낙 괴물이어서 그렇지 이 노래도 좋은 편이다.
(류현진이 나오는 바람에 묻힌 장원삼이랄까..)

주) 애니음악 평가기준은 작품성과 작품과의 궁합이며,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그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건담 차회 예고 / 살려주셈!!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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