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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애니음악 열전 006~010..


006.
クロスゲ-ム(크로스게임)  1st ED - 戀焦がれて見た夢(사랑에 애태우며 꾼 꿈)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크로스게임 1화의 마지막을 기억하시는가
와카바의 장례식날, 털썩 주저 앉아 눈물 흘리는 코우,
그리고 자연스레 이어지던 이 노래를..
노래의 애절함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데
이 작품의 기둥뿌리(코우, 아카네, 와카바의 관계)와도 딱 맞는 것 같다.
작품과의 상관관계, 또는 어울림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007. Metropolis - Metropolis / 아무로 나갑니다~!
데츠카 오사무 원작, 린 타로 감독의 메트로폴리스 메인테마.
가끔 이 곡을 틀으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나중에 죽으면 빈소에다 이 곡을 틀어달라고 한마디 남겨볼까 생각중이다.
경춘가도에서 춘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으면 흥분 두 배!(이유는 모름)

008. Rezell Mine OP - はじめて♡しましょ!(처음으로♡해봐요!)
/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쿠기미야 리에(이하 쿠기밍)의 초창기 작품인 리젤마인의 오프닝곡.
그당시는 쿠기밍에 대해 관심도 없고 어린애 목소리는 질색이라
작품만 보고 깔깔거리다 눈물까지 나왔었다.(두가지 상반된 이유로)
나중에 쿠기밍이 머리 속에 저장된 후 한참 뒤에야 이 작품이 초기작이었던 것을 알았는데
노래마저 그녀 노래인줄은 몰랐다.
정말 머리를 비우고 싶을 때 틀면 된다.
'어른들의 C!'를 속으로만 외치다보면 허경영이름 부르는 것보단 나았던 것 같다.
쿠기밍은 귀엽기라도 하지;;;

009. To LOVEる OP - forever we can make it!아무로 나갑니다~!
언젠가 내용은 슈렉인데 음악만 좋은 작품에 대한 특집을 만들어볼까 하는데
아마 이 작품도 들어가야 할 것이다.
오프닝곡은 매우 흥겹고, 화면에 나오는 스텦이름 나오는 것 나름 좋았다.
문제는 본편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폐기물 처리장에 온 것 같다는 느낌이라는 것.
작품을 보겠다는 것은 말리고 싶다.
정말 토마츠 하루카(주인공 성우)의 목소리라도 들어야겠다던가..
다즈냥이 그렇게 귀여워하는 하나자와 카나가 성장하는 한 과정을 보겠다해도
딴 작품 봐라.
단 이 곡은 들을만 하다.

010. 그대가 바라는 영원 ED - 星空のワルツ(별하늘의 왈츠)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어떻게 보면 막장, 어떻게 보면 가슴아픈 멜로드라마.
어디로 분류되던 원작은 야게임 -_-;;;;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완결을 보지 못했다.(사실 이런 작품에 약해유. 울다 지쳐 더는 못보는)
아직도 이 작품이 해피엔딩인지 베드엔딩인지, 우리들의 일생인지.. 잘 모르겠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다시 생각해본다.
주인공과 두 여자의 청춘항로의 한 과정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것같은 느낌.

주) 애니 평가기준은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그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건담 차회 예고 / 살려주셈!!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