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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애니음악 열전 016~020..


016. 체포하겠어 ED - 空を見上げて(하늘을 바라보며)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한 때 귀에 달고 다녔던 노래다.
나츠미가 애인과 발전적 해소를 한 시점부터 나오는 엔딩이다.
영상은 비오는 날 미니파토(경순찰차)의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뿐인데
노래의 우울함과 잘 맞는 장면이었다.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 변하는 일상에 대한 
20대 아가씨의 감성이 살아있달까.
그렇게 밝고 강인하던 나츠미도 여자였다는 놀라운 발견.
이 노래를 들으면 이수영의 라라라가 생각이 난다. 훌쩍.
역시 체포하겠어는 경찰서에서 사랑을 하는 드라마다.

017. 은반카레이도스코프 ED - energy / 자쿠와는 달라!
사실 이 애니는 안봤다.
그저 이노우에 마리나가 두번째로 좋아하던 성우이던 시절에
그녀가 불렀다 해서 들었을 뿐이다.
엄친녀의 대명사 답게 노래는 좋다.
(얼굴도 예뻐, 목소리도 시원시원해, 노래도 잘불러, 학습원 출신이지.. 칫!)
단, 피겨 스케이트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보게 될런지는 미지수.
앞으로 이노우에 마리나 노랜 종종 나올게다.

018. BLEACH 1st OP - アスタリスク(*Asterisk) / 자쿠와는 달라!
한참 블리치를 좋아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옥가서 12번대까지 주구장창 싸우고 돌아온 시점부터 재미를 잃고 
쳐다도 보지 않았는데 
가끔 이 곡을 들어보는데도 다시 볼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400곡 중에서 추린 240곡 중에 살아있는 거 보면 나름 좋은 노래란 거다.

019. 地獄少女 2nd ED - あいぞめ(쪽빛 염색) / 아무로 나갑니다~!
일명 시마뽕, 사마코라고도 불리는 노토 마미코(능등마미자)의 노래.
지옥소녀의 '함 죽어볼래?' 대사는 
그때까지 일던 노토의 연기력 논란을 잠재울만한 힘이 있었다.
그에 비해 노래는 좀 약한데 
이것도 지옥소녀란 틀에서 놓고 보면 참 공포스럽다. -_-;;;
1기와 2기 엔딩을 전부 불렀으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2기.
시마뽕의 연기야 착한 쪽에 특화가 되어있지만
지옥소녀의 그녀 목소리는 매우 매력적이었다.

020. Working!! OP - SOMEONE ELSE / 아무로 나갑니다~!
지금 담겨진 곡 중에서 가장 최근 노래다.
뭐, 워킹이 끝난지 며칠 되지 않았으니.
아즈망가 대왕의 오프닝의 정서와 가장 가까운 곡으로
가사를 놓고 보면 전혀 의미 통하지 않는 말들의 나열인데
노래는 매우 흥겹고 아스미 카나, 후지타 사키, 기타무라 에리의 노래도 좋다.
그냥 틀어놓고 아무 생각 없이 듣기에 이보다 더 좋은 노래는 없을 것이다.
럭키☆스타의 오프닝은 아주 잘 연결된 노래로 들릴 정도로 정신 없다.
언젠가 워킹에 대해 이야기해보자.(언제가 될런지 모르지만)

주) 애니음악 평가기준은 작품성과 작품과의 궁합이며,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그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건담 차회 예고 / 살려주셈!! 엉!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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