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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주간애니감상

4월 신작 결산 01 - 포토카노


제작년도 : 2013 2분기
감독 : 요코야마 아키토시
제작사 : 매드하우스
주요배역성우 : 이토 카나에, 사이토 치와, 나카하라 마이, 미즈하시 카오리, 사와시로 미유키, 카네모토 히사코, 오오가메 아스카, 이세 마리야


1. 사진을 다룬 작품인데..

원래 사진에 대해 큰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이고
(굳이 비유하자면 뭐든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애..라는 식?)
그렇게 사진을 찍는 것에 약간의 저항이 있어 보다가 미뤄두었던 작품
솔직히 아마가미SS 후속작이래서 봤음.

2. 전편보다 약하다..

어차피 미연시 게임이 원작이니 당연히 미소녀 동물원이라는 건 뭐 당연한 건데
한 인물당 4편씩,
그 인물의 개성과 그에 대한 접근을 보여주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그냥 한 편씩만 배분하여 스리슬쩍 지나간다.
그리고 조연들의 개성도 전작보다 약하고
게임을 하지 않으니 애니로만 평가하는 게 무리지만
그래도 재미가 떨어진다는 건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3. 이토 카나에! 이토 카나에!

위에 소개란에서 보통 주요배역을 소개하는 자리에 
그냥 성우 이름만 적어놓은 건 귀찮아서기도 했지만
그냥 성우 목소리 듣는 재미로 즐겨도 되겠다 싶어서..
나카하라 마이의 약간 딱딱한 목소리도 좋고,
어딜 갖다 놓아도 기본 이상은 보여주는 사이토 치와도 있는데
이번에 가장 좋았던 건 역시 메인 히로인의 이토 카나에.
점점 요 목소리의 매력에 ㅎㅇㅎㅇ하게 되는 중.
묘하게 맞는 목소리가 한정된 것 같은데
또 여기저기 다 놓아도 의외로 잘 어울린다.
그럼에도 뭔가 힘이 느껴지는 게 매력

작품 전체는 재미 없었지만 이 얼굴 보는 재미는 있다. 역시 소꼽친구 모에파라 그런가.. .


4. 다시 아마가미ss를 봐야지

츠카사도 좋았고, 하루카도 그립고..
아마가미ss가 미연시계열 애니의 기준을 너무 올려버린 것 같다.




총평 : 아무로, 나갑니다~!
   - 아무리 히로인만으로 봐줘도 이 점수..

주) 애니 평가기준은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그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건담 차회 예고 / 살려주셈!!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