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작 중간감상2

7. 현시연 2대째 - 자쿠와는 달라!

우선, 1대째에 나왔던 성우들이 전부 물갈이 된 것에 대해선 매우 유감.

마다라메나 사키, 오기우에, 카나코는 전혀 느낌이 오지 않는다.

현시연 만화를 볼 때부터 사키는 유키노 사즈키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무리 비중이 적다지만 그 특유의 카리스마는 느껴지지 않으며

유카나의 목소리로는 호모를 싫어하는 여자따윈 없어요~의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오기우에의 특유의 독성은 없어지고 물 밖으로 꺼낸 해파리 느낌.

선배들은 다 뒷전이니까 얘가 메인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데.. 쩝.

가장 좋아하던 마다라메의 그 용자왕스런(+츤데레) 느낌은.. 엥?

아직도 현시연 6권 부록 동인지에서 불심검문 받던

마다라메의 외침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데..

그나마 좀 덜 위화감을 느낀 게 코사카랑 사사하라정도?

바꿔도 좀 제대로 했어야지..

아무리 2대째의 개성이 강하다지만 1대째의 기반이 저리 허약하면..

쿠치키를 후쿠야마 준이 햇지만 이건 오히려 더 넘어가 버렸고

(아무리 이런 배역에도 강점을 보이는 성우지만 

경보병 사단 때려잡는데 전술핵을 사용하는 느낌이랄까..

자쿠 1개 소대 때려잡겠다고 콜로니 레이저 날리는 거랄까..)

2대째의 주요인물들.. 단체 코스프레장면은 죽여줬지요. 스쿨데이즈에 케이온이라닛!!

만약 이 애니를 앞으로도 본다면

요시타케 리카 때문.

안경이잖아!

부녀자잖아!

절대영역도 보여주잖아!

ㅎㅇㅎㅇ

원작 만화보다 더 잘 살아난 느낌.

우에사카 스미레, 정말 모에해졌구나..

오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

나친적의 리카도 좋지만 현시연의 리카는 더 모에하구나 케케케

아, 수의 코스프레도 잔재미구나..

8. 특례조치단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 

-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처음엔 특례조치단체라는 단어 없이 스텔라 여학원 고등과 C3부란 제목을 봤을 때

그저 그런 미소녀 동물원일 거 같아서 안봤어요.

그런데 가이낙스가 만들었다데?

총가지고 노는 거라데?

야, 과장된 만화적 액션에는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가이낙스니 기본은 하겠네..

그런데 그 잘난 스텝들 전부 짐싸서 

사골우려먹는 루프물 찍으러 이직했나봅니다.

(아무리 슈렉작이 되었어도 영상만은 인정할 수 밖에 없죠..)

그림은 좋아요.

정말 잘뽑았어요.

작품과도 어울리는데

이 작품에 비하면 그렇게 욕을 먹은 이추아세가 명작으로 보일 정도..

다즈냥의 가장 좋아하는 작품 열손가락 안에 들

프리크리 만든 회사가 이 회사인가 싶을 정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천원돌파 그렌나간을 만든 회산가 싶을 정도.

좀 더 지켜보겠지만 

차라리 우폿테를 다시 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신만세 3기는 텐리편 OVA도 안본 관계로 언제 볼 지 모릅니다.

    물론 전작처럼 마지막화는 감동적인 게 나온다면 보겟지요.

    1기와 2기의 마지막화는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이었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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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애니 평가기준은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그대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건담 차회 예고 / 살려주셈!!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