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늑대와 주간애니감상

2014년 1월 신작 감상

1. 학생회임원들 - 그것은 좋은 것이다


정말 기묘하게 이 작품의 개그코드가 잘 맞는 건지

생각나면 이까금 돌려봤는데

또 나와버렸다.

전편도(물론 거기에 2기격인 OVA도 포함) 잘 만들었는데

이번 편은 돈 좀 들인 티가 팍팍난달까..

개인적으로 '스즈 머리'가 더 입체적으로 바뀌어 맘에 든다.

북해도 모 패밀리 레스토랑의 어느 알바처럼

작은 것을 좋아하는 다즈냥으로는

닥치고 스즈 만세!!!

2기부터 스즈 플래그가 만발한다.

조, 좋은 학생회 회계님이시다.. .(이런!)



2. 은수저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워낙 원작을 잘 본 관계로 애니판이 오히려 밋밋해보였는데

뭐 본격적으로 좌충우돌할 가을 이야기 접어들면 더 재미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코바마네 이농까지는 다뤄주었으면 하는데

거기까진 나오지 싶다.

원래 점수는 더 짠 편인데 이건 원작이 꽤나 굇수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정해야할 것이라

(아마 백성귀족이 애니화 된다면 더 충공깽되지 싶다.. ㅎㅇㅎㅇㅎㅇ)

이 점수는 주어야겟다는 생각이 든다.

딱 8권까지만이라도 나와라..



3. 농림 - 자쿠와는 달라!


음.. 극히 몇 작품 빼고 타무라 유카리 목소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칼이야기, 쓰르라미 울 적에, 그 여름에서 기다릴께 정도만 좋아함)

이걸 봐야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참고 보기로함.

요즘 하나자와 카나가 '콩' 포지션에 놓이는 일이 많은데

그거 보는 게 재미있다.



4.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연!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이 작품은 언제나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까지 오그라들게 만들지만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릿카!

더 무슨 말이 必要韓紙?

하지만 너무 오그라들다보니 최고점은 못주겠어.

릿카만 나와주고 다 짜져주면 마쿠베님 열번 강림.



5. 니세코이 - 아무로 나갑니다~!


만화로는 재미있게 봤는데 애니도 그럭저럭 잘 빠졌다.

토야마 나오는 신만세 때는 뭔가 했다가

알바뛰는 마왕,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되었다에서는 좋은 목소리다..였다.

금빛 모자이크에서는 시리즈 내내 지치게 만들어

과연 이 성우의 생명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궁금했는데

이번 작은 잘 맞는 것 같다.

사실 이런 톤의 목소리가 강약 조절 못하면 듣는 것 자체가 피곤한 스탈이라..

그런데 농림과 함께 여기서도 카나무쌍은 콩라인 확정!

뭐 작화만 뭉개지 않고,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너무 건드리지 않으면

그럭저럭 재미는 보장할만한 작품이다.

뭐, 샤프트가 이걸 손댔으면 정말 볼만햇겠군..하는 생각도 들지만..

(가이낙스가 만들면 어떨..? 아니 곤..ㅈ.. 탕탕탕!!)



6. 수퍼소니코 -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정말이지 솔직히 고백하자면

수퍼소니코 공식 홈페이지를 들락날락하면서 이것저것 다 들쳐 보던

다즈냥인데

이 작품은 대책이 안선다.

이걸 봐야해? 말아야해?

한 때 내 넥7의 바탕화면이 소니코였다능..

엉엉엉.. 훌쩍..

애니도 그리 재미는 없구.


창천항로에서 조조가 적벽대전으로 실종되었을 때

가후가 오나라에 연달아 '승상의 수급을 돌려달라'를 날릴 때의 심정이다.

내 소니코를 돌려달라..(퍽!)


주) 애니 평가기준은 건담 명대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것이다 (지온군 대령 마쿠베 대사 / Fantastic!)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건담 오프닝 / Good)
아무로 나갑니다~! (연방군 소위 아무로 출격시 / 감 좋아요)
자쿠와는 달라! (지온군 대위 란바 랄 / 그래봤자 그프..)
난 살거다 살아서 아이나와 결혼할 거다 (08소대장 / 쌩뚱맞죠?!)
그대는 시대의 눈물을 본다 (Z건담 차회예고 / 보다가 울고 싶은 애니가 있을 때)


'늑대와 주간애니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강철의 아르페지오  (0) 2014.03.19
2013년 가장 빛난 장면 1  (0) 2014.02.02
7월신작 감상  (4) 2013.10.02
7월 신작 중간감상2  (0) 2013.08.12
7월 신작 중간 평가..  (0) 201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