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마마마 3회를 전철 안에서 보고 있었어요.
마미를 가장 좋아했는데..
정말 전철 안에서 울뻔했어요.. 눈물 참느라 애먹었네.
일을 하러 가는 와중이었는데 의욕이 전부 사라지더라구요.
샤프트 작품 중 안 본 건 있어도 중간에 멈춘 적은 없는데
그런 문제를 떠나서 꿈도, 희망도, 사랑도 사라져버린 충격이랄까..
다시 그런 걸 되찾기 위해 세일러문을 틀어보기도 하고
웨딩 피치를 켜기도 하고, 슈고캐릭터(캐릭케릭 체인지)를 틀었는데..
뭔가 허전하다 싶었어요.
아.. 우로부치.. 일본을 지배했다면 당장 목을 쳤을꺼야.. 써글...
요즘, 스마일 프리큐어를 보고 있습니다.
사실 신세대(세기 기준으로) 마법소녀물은 어딘가 끌리지 않는 것이 많아서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그리고 프리큐어 1기를 보다가 재미 없어서 놓기도 했고요.
어디선가 이 사진을 보고 이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틀어봤는데
아! 이거 물건이다 싶더라구요.
뭐랄까 제목처럼 정말 방글방글 웃고
언제나 긍정적인 힘이 넘친달까..
유루유리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유로 이 작품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정말 저 아이의 말버릇 대로 '울트라 해피'가 된달까..
그리고 변신장면 같은 것은 소녀들의 마음을 정말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참 늦게 뜨기 시작한 후쿠엔 미사토의 물오른 바보연기도 최고고
뭐 2012년 작이지만 한동안 괴랄한 배역만 맡았던
이노우에 마리나도 이 작품에선 그 목소리의 매력이 잘 살아나더군요.
(캠퍼나 가위 어쩌구는 정말 잊고 싶어요..)
요즘 주인공인 큐어 해피의 해피 샤워 기술과
엔딩 1의 안무를 연습중입니다. -_-;;;
(캐릭캐릭체인지 흉내 이후 첨이야!!!!!)
올 7월에 국내 방영된다하니 그 전에는 완료할 수 있을까나..
(찾아보니 역대 프리큐어 시리즈 중 가장 고난이도라고.. 악! 망했어요..)
그런데 화질 좋은 게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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