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바라카몬과 시도니아의 기사가 없었다면,
D모냥은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이 작품을 꼽았을 겁니다.
평소 좋아하던 취향마저 거스를 정도로 너무 좋아하게 된 작품이죠.
원래 취향은 약간 건조하고 무거운 주제엿다가
점점 일상물로 오긴 했지만
로리 지온 따윈 꺼져.. 이랬는데
이 작품은 그런 평소 취향마저 무력하게 만들었지요.
아아.. 무섭습니다.
뭐, 야구로 치면야 아무리 분석을 해놓아도
그 분석을 뛰어 넘는 선수는 분명히 있죠.
워낙 기량 자체가 뛰어나다던가
그 날에 미친 선수라던가..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그런 힘으로 충만했어요.
아.. 지온군의 선무공작에 세뇌당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이렇게 귀엽지만 한 명을 제외하곤 고딩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귀엽게 만들다닛!
이거 병속의 요정 이후 최곤데요. 하하하하 -_-;;
아쉽게도 아랍어가 출몰하는 버전을 들고 올 수 밖에 없습니다만
(이거 밖에 없는 유튜브를 원망해!!)
이 귀염둥이 5인의 매우 찰떡같은 궁합의 노래를 망치진 않습니다.
올해 나온 애니 송 중에 가장 많이 들은 노래 같아요.
어제도 들었고, 오늘 아침에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특히 39초부터 시작되는 파트가 이 노래의 매력입니다.
애니를 보신 분이라면 매우 짧은 대목인데도
5인의 개성이 정말 잘 녹아있어요.
뭐, 사토 사토미의 아가씨 목소리에 많이 취했지만
주인공 코코아 역을 맡은 사쿠라 아야네를 발견했네요.
사토 사토미와 죽이 맞는 개그는 참 들어줄만 했어요.
귀, 귀엽기까지!!!
사쿠라 아야네가 시도니아의 기사에 나온다길래
관심 있게 찾았더니..
가장 맘에 들었던 모즈쿠, 하지만 2기엔 사망 예정..
사토 사토미의 매력은 천연 아가씨 연기죠.
케이온에서의 리츠 연기는 오히려 외도에 가까웠고
실제로 여기서 보여준 치야역은 그녀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아무리 돌아봐도 색기에 천연을 다 가진
오죠사마 연기를 이렇게 할 수 있는 성우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게다가 로리까지!!!
(그런데 학생회 임원들에선 그리 끌리진 않더군요.
너무 색드립만 미는 캐릭이라 그런가..)
여기서의 연기는 내여귀 1기 6화 이후 제일 잘 빠졌어요.
하여간 5명의 주역 중에서 중심은 잘 잡아준 것 같아요.
아아.. 너무 좋아요.
이러다 지온군에 투항하는 연방 병사될라..
(여러 설정에 의하면 이런 투항병사들은 거의 사지에 몰렸다고 하죠)
하지만 이번 지온의 신무기는
콜로니 공격 이상으록 강력하다는 건 사실.
(이제 건담드립 고마해! 이 미친 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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