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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znyang의 헤롱헤롱

7월 신작 디비보기 2 - 흑집사.. 1. 이 애니 재미있는 줄 알았다.. 흑집사 1기는 재미있었다.. 분명 시엘이 끝났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호기심에 봤다. 그런데.. 주요배역 : 시엘 팬텀하이브(사카모토 마야), 세바스찬(오노 D), 알로이스 트란시(미즈키 나나), 클로드(사쿠라이 다카히로), 한나(티라노 아야)  2. 감상포인트 1화부터 전면에 알로이스-클로드를 넣는 발상은 신선했다. 적당히 시엘의 기억이 반토막이며 그것을 안타까워하는 주위 사람들 (특히나 사슴 찾아가는 에피소드는 쿠헉헉....) 여전히 날아오는 여왕의 명령서(너님은 지난기에 훅 가셨삼...) 알고보니 알로이스-클로드는 1회용이 아니라 본질적인 흑막의 근원이구나.. 뭔가.. 풀리나 했더니. 악마중의 악마드립, 너님은 팻...이라니.. 어쩌면 악마가 동정받는 또하나..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26~030.. 026. 가라!! 크로마티 고교 - クロマティ高校 校歌 / 아무로 나갑니다~! 크로마티 고교 원작 첫 머리에 나오는 학교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노래. 다른 엔딩곡도 좋았지만 이 노래만큼 크로마티 고교다운 노래는 없다는 생각이다. 난생처음 의자에서 떨어지게 만든 애니의 추억. 027. 은혼 3rd ED - 雪のツバサ(눈의 날개)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은혼도 100회를 넘어가게 되면서 슬슬 안보기 시작했기에 아직까지도 마지막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긴 한데 그래도 노래는 처음에 나왔던 노래들이 좋았다. 좀 익살이 있었달까? 그런 와중에 갑툭튀한 진지한 노래라 더 인상이 깊었음, 결국 은혼에 나온 노래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되었다. 히지카타의 등 뒤로 눈이 떨어지는 장면이 최고였심! 028. 강철의..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21~025.. 021.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 4th ED - Canvas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마치 전쟁의 후일담을 보는 듯한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던 이 노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괴로움에 울부짖거나 말없이 슬픔과 마주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잘 맞았다. 오프닝인 사쿠라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 그러니까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양면을 노래들이 잘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나 여기에 나오는 이들의 어린시절이 모두 기구하지 않음이 없으니. 정말 에우레카 7에 들어갈만한 노래였다. 022. 츠바사 크로니클 - a song of storm and fire / 아무로 나갑니다~! 뭔가 사고(?)를 칠 때마다 흘러나오는 삽입곡. 츠바사의 분위기와 그 일행들의 인간드라마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계속 말하지만.. 더보기
7월신작 디비보기 1 - 학생회의 임원들.. 1. 이 애니 위험하다.. 제목만 보고 그냥 평범한 학원물이겠거니하고 접근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먼저 선수 소개부터 하자. 감독 : 카나자와 토모미츠 제작 : GoHands(프린세스 러버 제작) 주요배역 : 츠다 타카토시(아사누마 신타로), 아마쿠사 시노(히카사 요코), 시치죠 아리아(사토 사토미), 하기무라 스즈(야하기 사유리)  2. 무대소개 여학교가 공학이 되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미쿡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여학교들이 공학의 길을 걷고 있다. 여자만 받아서는 학교를 유지할 정족수를 채울 수 없다는 것, 이젠 여학교에 웅크리고 있는 순결한 어린양들을 사회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겠지. 하여간 오늘의 무대인 오우사이 학교도 시대의 조류를 따라서 올해부터 남학생을 받기로 하.. 더보기
호리에 유이.. 이 정도면 설렌다.. 이게 34살의 사진이라니!!!!!! 오늘부터 호리에 유이는 no.2!! ※ 다즈냥의 마음 속 성우 순위에서 부동의 1위는 유키노 사즈키, 2위부터는 어느 작품을 보느냐에 따라 자주 변동함. 한동안 이노우에 마리나였다가 또 한참을 하나자와 카나였음. 더 멀리 올라가면 이케자와 하루나빠이기도 해뜸! 뭐, 호리에 유이도 스쿨럼블하고 카논, 바케모노가타리 볼 땐 최고였심.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16~020.. 016. 체포하겠어 ED - 空を見上げて(하늘을 바라보며)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한 때 귀에 달고 다녔던 노래다. 나츠미가 애인과 발전적 해소를 한 시점부터 나오는 엔딩이다. 영상은 비오는 날 미니파토(경순찰차)의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뿐인데 노래의 우울함과 잘 맞는 장면이었다.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 변하는 일상에 대한 20대 아가씨의 감성이 살아있달까. 그렇게 밝고 강인하던 나츠미도 여자였다는 놀라운 발견. 이 노래를 들으면 이수영의 라라라가 생각이 난다. 훌쩍. 역시 체포하겠어는 경찰서에서 사랑을 하는 드라마다. 017. 은반카레이도스코프 ED - energy / 자쿠와는 달라! 사실 이 애니는 안봤다. 그저 이노우에 마리나가 두번째로 좋아하던 성우이던 시절에 그녀가 불렀다 ..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11~015.. 1. 기동전사 건담 OP - とべ! Gundam(날아라 건담)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평가중 한 단계인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는 이 노래의 가사이다. 모에라는 단어가 요즘의 의미로 정착된 데는 이 노래의 영향이 매우 컸다는 속설도 있거니와 70년대 말 80년대 초까지의 수퍼로봇의 주제가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난다. 21세기의 애니 팬들에게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가사와 영상에서 손을 높이 쳐드는 장면이 낯설겠지만 건담송의 뿌리라는 점에서 들어볼만한 곡이다. (오글거리는 거라면 이 곡은 넘버2다 그게 뭘까? 기대하시라!) 2. FLCL - Bran-new lovesong / 아무로 나갑니다~! 프리크리 1화에 나오는 연주곡. 담배 한 개비를 물 때의 그 느낌 그대로 흡연장면에 나옴. 프리크리의 그..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06~010..  006. クロスゲ-ム(크로스게임) 1st ED - 戀焦がれて見た夢(사랑에 애태우며 꾼 꿈)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크로스게임 1화의 마지막을 기억하시는가 와카바의 장례식날, 털썩 주저 앉아 눈물 흘리는 코우, 그리고 자연스레 이어지던 이 노래를.. 노래의 애절함만으로도 눈물샘을 자극하는데 이 작품의 기둥뿌리(코우, 아카네, 와카바의 관계)와도 딱 맞는 것 같다. 작품과의 상관관계, 또는 어울림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007. Metropolis - Metropolis / 아무로 나갑니다~! 데츠카 오사무 원작, 린 타로 감독의 메트로폴리스 메인테마. 가끔 이 곡을 틀으면 마음이 편해지는데 나중에 죽으면 빈소에다 이 곡을 틀어달라고 한마디 남겨볼까 생각중이다. 경춘가도에서 춘천으로 돌아.. 더보기
애니음악 열전 001~005 ※ 너무 방치만 할 수 없어 걍 당분간 애니음악 열전을 연재해볼까한다. 요즘 귀에 꽃고사는 200여곡을 조금씩 소개하는 자리다.한 번에 5곡? 가나다순으로 했다간 한 작품의 곡이 겹칠 우려가 있으니 가급적 무작위 추출로 골라볼까한다. 순번에 호불호라던거 순위가 아님을 밝힌다. 001 化物語 ED - 君の知らない物語(네가 모르는 이야기) / 모에 아가레 모에 아가레~ 처음에 들었을 때는 몰랐다. 이 노래의 뜻이 무슨 의미인지.. 12화 마지막에 히타기가 코요미에게 별을 보여주면서야 왜 이 노래가 나왔는지를 이해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이라는 대사를 노래로 만들면 이런 걸작이 나온다. 최근에 보았던 가장 멋있는고백장면이라 그런지 노래에 대한 호감도도 급상승. 노래 자체로도 느낌이 좋은 편이고 보.. 더보기
미도리의 나날.. 감독 : 코바야시 츠네오 원작 : 이노우에 카즈오(소학관 주간 선데이) 주요배역 : 사와무라 세이지(타니야마 키소), 카스가노 미도리( 나카하라 마이) 연도 : 2004 성우인 나카하라 마이의 목소리를 처음 들은 건 이 작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이 작품 이전에 나온 출연작 중에서 본 것은 오네가이 트윈스란 작품 하나였고, 거기에선 특별히 그녀의 목소리에 집중할 여지가 전혀 없었거든요. 나중에 그녀의 출연작을 많이 챙겨보긴 했지만 (꼭 그럴려고 본 건 아니야!!! 츤데레 다즈냥모드~) 그래도 이 작품이 출발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얼개는 오! 나의 여신님 이래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소년만화 구도죠. 인생사 허망했던 솔로인생에 한줄기 빛이 내려온다... 참 지겹게도 울궈먹는 구도지요. 겁나게 착한 주인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