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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애니음악

SoltyRey OP - clover 처음 이 작품의 PV를 봤을 때 솔직히 흥분상태였습니다.뭔가 하드한 SF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요.요즘들어 일상물을 더 좋아하지만사이코패스에 열광하는 것을 보니 아직 그 정서가 사라지진 않았습니다.결과는 어떠했냐고요?스트라이크 위치스2가 나오던 시절까지 곤조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애니는 절대 안보게 될 정도였습니다.(가이낙스가 이상한 서바이벌 게임 애니를 만드는 거 보니그 집안 종특인 것 같기도 하고..)스트라이크 위치스도 곤조가 가담했다는 이유로 안봤었습니다.(샤나와 리네트의 모에함을 늦게 알았다니!!!)요즘같으면 더 엉망인 작품들도 뽕빨아이테으로 밀어붙이는 시대지만그땐 좀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마지막 잔영같은 시대라이 정도면 슈렉이란 욕을 먹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땝니다.아마 요즘 애니.. 더보기
옆자리 세키군 ED - 그들을 자유롭게 하라! 어제 작품 하나를 몰아봤습니다.뭐, 대단한 분량은 아닙니다.오프닝과 엔딩 다 합쳐도 8분짜리 애니라서요.바로 "옆자리 세키군"입니다. 요즘 들어서 머리 아픈 작품들은 피하게 됩니다.지구를 구하자거나 연애노선이 꽈배기처럼 꼬이면 잘 안보게 됩니다.그냥 모에모에.. 이래도 되는데보는 동안 머리는 또 그걸 분석하고 있어요.시도니아의 기사 같은 작품이야 원래 이런 류를 좋아하니 본 거고..덕분에 요즘 좋아하는 건 너무 무겁지 않은 일상물이더군요.원래 2분기물에서 시도니아의 기사를 밀며 시작했는데정작 마지막까지 물고 빤 건 우리들은 모두 불쌍해와주문은 로리토끼입니까였네요. 오늘 이야기할 세키군도 만만치 않아요.처음에 그냥 지나쳤는데 며칠 전에 누가 재미있다길래어제 누워서 몰아봤더니... 아.. 눈부셔!!!!!!!.. 더보기
바쿠만 2기 오프닝 monochrome rainbow 아아.. 은혼의 첫번째 오프닝곡을 달아야 하는데 언제나 뜬금 없는 변덕이란 같은 가수의 다른 노래를 올려버립니다. 만화 원작인 바쿠만의 2기 첫번째 엔딩곡 monochrome rainbow입니다. Tommy Heavenly 6라는 기묘한 이름으로 활동하는 락커인데 은혼인가 파라다이스 키스인가 오프닝을 부르던 시절에는 Tommy February 6라는 이름으로도 불렀지요. (사실 이름 개명이 라니라 두가지 버전을....) 노래 톤이 맘에 들어서 음원을 사다가 종종 듣고 있습니다. (다음에서 오늘 소개할 노래 빼곤 다 팔더군요) [출처] monochrome rainbow - Tommy heavenly6|작성자 리사나 바쿠만은 거의 완결이 될 때쯤에야 손에 잡은 작품입니다. 거의 애니와 원작을 동시에 본 것 .. 더보기
은혼, 눈의 날개 은혼은 중간 정도 보다가 지쳐서 나가 떨어진 작품입니다.원작도 그렇고 애니도 그렇고이상하게 점프계열의 만화는 잘 안보게 되는지라이 작품도 좀 멀어졌지요.아마 야규 편 앞에서 중단했던 것 같아요.(덕분에 전설의 판데모니엄 에피소드를 얼마전에야 봤습니다) 그래도 은혼은 다른 점프게열 작품들보다는 대우가 낫습니다.너무 많아 쉬는 거지(몇년?) 언젠가는 다시 볼 생각이거든요.루키라를 구해낸 후엔 더 볼 맘이 안난 블리치라던가아예 볼 생각도 없는 나루토나 원피스나 데스노트같은 애들도 있거든요.(그래도 바쿠만은 좋았다!) 뭐 각설하고 은혼에서 좋아하는 노래야 딱 두곡인데오늘은 그 중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죠.형제 밴드 redballoon의 노래 雪のツバサ/눈의 날개입니다.오늘도 애석하게 은혼의 해당엔딩 영상은 구하지.. 더보기
카시마시 Ed 이정표 벌써 이 작품이 나온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군요.마리미테 이후 한참 백합물이 범람하던 시기였죠.스트로베리 패닉, 시문.. 그외에도 다수..(기억 안남;;)백합스럽기도 한데 뭔가 아침드라마스런 작품 하나가 그 시절에 나왔습니다. かしまし ~ガール・ミーツ・ガール~KASIMASI ~girl meets girl~ 백합에다, 요즘 유행하는 TS(성전환물)의 초창기 개척에꽤나 복잡한 감정선을 가지는 멜로(누군가는 수라장이라고)이것저것 꽤나 섞인 작품이었습니다. 원래 말도 없고 비실 그 자체인 하즈무가 야스나에게 고백했다 차이고산에 올라갔다가 전우주적 사고로 여자가 되어버린 후 일어나는 일입니다.남자가 싫다던 언년이는 갑자기 다가오고갑자기 바뀐 성(젠더)에 충격이 크고,원래 좋아했는데 말하지 못한 조강지처는 그야말.. 더보기
미녀와 야수, mob song.. 아마 영상매체 중에서 단 한 순간도 딴 청 안피우고집중하게 만든 작품은 딱 하나입니다.바로 디즈니에서 내놓았던 미녀와 야수입니다.(사실 D모냥이 피박시절부터 저용량 인코딩을 주로 하던 이유가화면 귀퉁이에 띄워놓고 보기 위해 그랬던 것이죠.뭐, 예전처럼 공유하는 짓은 절대 안하지만 그래도 개인 감상용으로 꾸준히 만들고는 있습니다.합치면 3T정도는 되겠죠. -_-;;) 물론 디즈니 애니의 특색이야 바로 뮤지컬처럼 노래가 참 많이 나온다는 것에 있는데인어공주로 다시 전세계적인 붐을 이루고여러 작품들이 나왔지만이 작품만큼 재미있게 본 것은 없습니다.정말 질릴 정도로 OST를 틀어대었었죠.다른 노래들도 다 좋지만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꼽자면 오늘 소개할 mob song이 있습니다.야수와 같이 살게 된 벨.. 더보기
마법소녀의 꿈과 희망, 사랑을 되찾다.. 그 마마마 3회를 전철 안에서 보고 있었어요.마미를 가장 좋아했는데..정말 전철 안에서 울뻔했어요.. 눈물 참느라 애먹었네.일을 하러 가는 와중이었는데 의욕이 전부 사라지더라구요.샤프트 작품 중 안 본 건 있어도 중간에 멈춘 적은 없는데그런 문제를 떠나서 꿈도, 희망도, 사랑도 사라져버린 충격이랄까..다시 그런 걸 되찾기 위해 세일러문을 틀어보기도 하고웨딩 피치를 켜기도 하고, 슈고캐릭터(캐릭케릭 체인지)를 틀었는데..뭔가 허전하다 싶었어요.아.. 우로부치.. 일본을 지배했다면 당장 목을 쳤을꺼야.. 써글... 요즘, 스마일 프리큐어를 보고 있습니다.사실 신세대(세기 기준으로) 마법소녀물은 어딘가 끌리지 않는 것이 많아서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그리고 프리큐어 1기를 보다가 재미 없어서 놓기도 했고요. 어.. 더보기
아아 듣고싶지 않아! 나의 유키노씨가.. 여기서도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지만가장 좋아하는 성우를 이야기하자면 1위는 절대 변하지 않는 유키노 사즈키 여사입니다.2위는 맨날 바뀌죠. 호리에 유이와 사이토 치와가 엎치락 뒤치락 하죠.연기력이나 목소리 취향은 사이토 치와,모에도는 호리에 유이.건담에 빗대자면1위는 닥치고 세일러 마스고08소대 볼 땐 아이나가 두 번째로 좋다가제타 건담 볼 땐 에마중위가 2위로 바뀐달까..(물론 이 둘을 근소하게 따라 잡는 게 히라노 아야. 얜 시마중령이냐!) 유키노 여사의 목소리는 일본 애니 특유의 콧소리보단생명력이 넘친달까사람으로 살겠다는 의지가 넘친달까..이 목소리를 어느 작품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이제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먼 이야기지만 정말 변함 없이 가장 좋아해온 성우입니다.뭐, 그녀 연기 중에서 가장.. 더보기
샤프트 연출의 시작.. 파니포니 대쉬 op1 가장 좋아하는 애니 제작사를 꼽으라면..화질, 연출 극강의 교토아니메,그리고 감각의 끝을 달리는 샤프트 정도를 꼽을랍니다.액션 연출의 가이낙스도 있지만 거긴 정말 과거 얘기고..하여튼 오늘은 샤프트 얘깁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신보 감독이 뛰어든 시점 이후의 샤프트 애니는 거의 다 보았는데첫 작품인 월영도 그렇고 오늘 이야기할 이 작품도 그렇고참 그저그렇게 넘어갈만한 원작을 괴랄하지만참 맛깔나게 만들어냅니다.소위 말하는 샤프트식의 인위적으로 감각을 끌어올리는 연출은월영부터 시작했지만 지금보면 월영 작화스타일은상당히 평범했거든요.본격적으로 샤프트 냄새가 풀풀 풍기는 것은히카와 헤키루의 파니포니를 원작으로 만든파니포니 대쉬부터였습니다.아아.. 이 작품은 이 첫 오프닝부터 홀딱 빠지게 만들었죠.되돌아 보면 마리.. 더보기
언제나 들어도 슬픈, 두 개의 스피카 ED 싫어하지 않는데도 완결을 보지 못한 작품이 딱 두 편 있습니다. 그대가 바라는 영원, 그리고 두 개의 스피카ふたつのスピカ. 그대가 바라는 영원은 남주가 너무 불쌍해서 보다가 접었고, (결말이야 그럭저럭 해피엔딩이라 해도 남자의 일생이 너무 가여워지더군요) 이 두개의 스피카는 그냥 제목만 떠올려도 웁니다. 1화 첫장면만 틀어도 웁니다. 아무리 도전해도 주인공을 괴롭히던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던 11화 던가 그 이상 넘긴 적이 없지요, 아니 그것도 최고 기록이고 보통은 4화 정도에서 탈진합니다. 남춘천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여기에 걸 영상을 찾느라 유튜브를 찾다가 영상 5초 보니 바로 터질 것 같아 껐습니다. 지금도 기차에서 반쯤 터질 것 같은데 억지로 참으며 이 글을 쓰고 있지요. 다른 것도 잘 참았는데 .. 더보기